광주 아파트 ‘지고’ 단독주택 ‘뜨고?'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작성 : 2025-10-18 14:01:33 수정 : 2025-10-18 14:28:46
    올 9월까지 아파트 매매가격 -1.92%...단독주택 +0.56%
    ▲ 자료이미지

    광주 주택시장이 전반적인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단독주택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09% 올라 전달(0.0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수도권은 0.22% 상승했지만 5대 광역시는 0.07% 하락했습니다.

    광주는 0.07% 떨어져 올해 누계 기준으로 1.56% 하락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0.72%)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09%, 올해 누계 기준으로는 1.92% 하락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0.99%)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반면 단독주택 시장은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0.03% 올랐고, 7월에는 0.10%, 8월에는 0.18%, 9월에는 0.07% 상승했습니다.

    올해 누계 기준으로는 0.56% 올랐습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공급과잉까지 겹치면서 아파트 시장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지만 단독주택은 매매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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