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지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1일 수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6·3 지방선거가 약 6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지역별 경선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해남군수 선거는 다음 주 3인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남군수 예비후보인 김성주 전 해남군수협 조합장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합장님 안녕하십니까?
▲ 김성주 조합장: 안녕하십니까?
△ 신민지 앵커: 반갑습니다. 지난주 해남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지셨는데요. 이번 출마의 배경 설명해 주시죠.
▲ 김성주 조합장: 우리 해남은 지금 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해남읍을 포함한 14개 면의 활성화와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RE100 산업단지, AI컴퓨팅센터의 안정적 유치와 정착을 시켜야 합니다. 지금껏 군의 솔라시도 '몰빵' 정책으로 인하여 14개 면이 피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당장에 솔라시도 몰빵 정책을 멈추고 해남읍과 면 지역에 집중 투자를 통하여 동반 성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또 문화예술 자원, 관광자원, 농수산 자원은 아주 풍부합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했습니다. 풍부한 자원을 잘 다듬고 개발하여 훌륭한 보배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풍요롭고 살맛 나는 해남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 신민지 앵커: 더불어민주당 해남군수 경선을 앞두고 계신데요. 조합장님은 본인을 '실전형 CEO'로 강조해 오셨습니다. 실전형 CEO는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한테 붙이는 단어인데요. 이게 어떤 의미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 김성주 조합장: 제가 해남군 수협 조합장으로 2010년에 취임을 했습니다. 조합장 취임 당시 해남군 수협은 수십 년간의 누적 적자 210억 원으로 파산 직전에 있었습니다. 재직 시 결손금 210억 원을 완전 정리하고 170억 원의 자본금을 확충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복을 독점적으로 군 급식에 납품하고 최초 양식 어선 임대 사업을 실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150억 원에 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사업을 했습니다. 위기는 곧 좋은 기회라 했습니다. 최하위 수협을 1등 수협으로 만들었습니다. 40여 명의 직원을 100여 명으로 확충을 했습니다. 이리하여 실전형 CEO 마인드가 몸에 배었습니다.
△ 신민지 앵커: 그렇다면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조합장님만이 갖는 강점은 무엇입니까?
▲ 김성주 조합장: 특히 부지런하고 성실한 것을 저의 강점으로 꼽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 해남의 515개 마을을 빠짐없이 다 돌아보았습니다. 아마도 우리 해남 정치 역사상 최초라고 그럽니다. 그렇게 해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을 했습니다. 황산면에 어느 마을에 갔더니 70대 아주머니 여러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중에 한 분께서 말씀하신 일화가 문득 떠오릅니다. 어느 봄날 서울에 사는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고 그럽니다. "우리 모임에서 해남에 2박 3일 놀러 가는데 어디를 추천해다오" 이렇게 요청을 했는데 전화가 끊어질 때까지 그 대답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추천할 곳이 선뜻 생각나는 곳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이면의 어느 마을을 갔더니 어르신들이 말씀하십니다. 매일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버스 정류장까지 가려면 2km 정도를 걸어가야 한다고 그럽니다. 걸어가기에는 너무 멀고 지나가는 차를 붙잡고 태워달라고 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매일 그렇게는 하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대중교통편의 불편함을 호소하신 겁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치르기 위해서 권리당원 모집을 많이 했습니다.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민주당 권리당원 모집을 가장 많이 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정치를 제가 처음으로 하다 보니까 정치 신인 가점 20%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저의 강점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 신민지 앵커: 그렇군요. 대표 공약을 그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조합장님은 '전남 서남권 농수산물 도매시장' 그리고 '가공 유통 수출 특구 조성'을 제시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이것을 어떻게 추진해 나가실지 설명해 주시죠.
▲ 김성주 조합장: 우리 해남은 농수산업이 주산업입니다. 쌀, 배추, 고구마 김 등은 전국 최고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농수산물이 다른 곳에서 싸게 팔리고 다시 우리 지역으로 돌아와 소비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생산의 시대를 넘어 가공 유통 수출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해남읍권에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개설하려고 합니다. 농수산물 제값을 받는데 이제는 주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해남읍권에 또 상권 활성화에도 많이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 신민지 앵커: 농수산물 제값을 받는다는 것에 지역 농민들이 귀가 번쩍 뜨일 것 같은데요. 이 얘기를 이어서 해보겠습니다. 지역 농업이 기후 변화 그리고 고령화로 새로운 대응책을 요구하고 있어요. 해남군에는 앞으로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김성주 조합장: 우리 해남은 땅이 넓고 인구도 많습니다. 이제는 농업 분야에서도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그래서 권역별 공유형 스마트팜 농업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젊은 세대의 정착 여건을 조성해야 합니다. 또 영농형 태양광을 많이 설치를 해야 할 것입니다. 또 권역별 특화 작목을 육성을 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밤호박, 세발나물 등 우리 해남에서 지역별로 지금 작목을 하고 있는 품목들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특화 작목으로 육성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 신민지 앵커: 지난달에 해남군이 국가AI컴퓨팅센터 부지로 최종 확정이 됐습니다. 이게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해남군 같은 경우 향후 산업 구조를 어떻게 재편해 나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 김성주 조합장: 기업도시 솔라시도는 AI컴퓨팅센터와 또 RE100 산업단지로서 군에서는 행정적 지원만 성실히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해남읍을 중심으로 14개 면에 집중 투자가 이뤄져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경제 활성화로 해남읍을 포함한 14개 읍면이 경쟁력을 갖춰야 됩니다. 솔라시도의 수익이 읍면에 투자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 해남 농촌 지역의 지역 소멸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산업적으로는 해남은 농수산업과 솔라시도의 산업단지를 대표할 수가 있겠습니다.
△ 신민지 앵커: 한편으로는 솔라시도 중심의 발전으로만 치우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조합장님도 앞서 말씀하셨지만 솔라시도 '몰빵'이라고 표현을 하셨잖아요. 해남군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방안을 마련하고 계신가요?
▲ 김성주 조합장: 현재 솔라시도에 군 예산이 집중 투자가 되고 있습니다. 솔라시도의 몰빵 정책을 즉시 멈춰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솔라시도는 AI컴퓨팅센터, 또 RE100 산업단지로 자리를 잡아야 됩니다. 그래서 정주 인구 확보로 해남시 승격을 기대해야 할 것입니다. 해남 14개 읍면에 집중 투자가 됨으로써 빠른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읍권의 농수산물 도매시장도 이런 취지에서 읍권에 유치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 읍과 대흥사 간 테마 관광지를 조성을 해야 합니다. 문화 예술, 관광 자원을 집중 개발해야 합니다. 온천호텔, 대형 복합 리조트도 유치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신민지 앵커: 해남군은 태양광과 풍력 등 풍부한 재생 에너지를 보유한 그런 군이기도 합니다. 조합장님은 해남형 에너지 시스템을 제안하셨는데 이게 어떤 구상인지 좀 설명해 주시죠.
▲ 김성주 조합장: 햇빛과 바람은 해남군민의 공유 자산입니다. 해남은 천혜의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햇빛과 바람은 자본의 몫이었습니다. 이러한 공유재산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지산지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지역에서 그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뜻입니다.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를 통하여 경제가 활성화되고 또 군민들에게 그 몫이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각 지역의 분산형 에너지 체계의 도입이 필요합니다. 지역이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또 소비하는 구조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렇게 에너지에 소요되는 비용을 낮추어야 할 것입니다.
△ 신민지 앵커: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정책이 일회성 지원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정주 여건이 뒷받침되어야 될 텐데요. 이를 위해서는 조합장님은 어떤 대책이 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김성주 조합장: 일회성 소득보다는 안정적인 생활의 기반을 원할 것입니다. 안정적인 일자리가 확보되는 것이 먼저 돼야 될 것 같습니다. 농수산업, 관광산업, 제조업 등 산업 전반에서 일자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청년 세대에게 많은 주택 등 주거 여건도 필수적일 것입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어야 합니다. 해남에서 살아도 좋다는 희망이 있어야 정착을 할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웃음을, 청년에게 희망을 국민에게 안정된 삶을 보장해 드리는 것이 그 방향이라 하겠습니다.
△ 신민지 앵커: 군민들을 위한 조합장님의 생각 잘 들었습니다. 이밖에도 해남군은 자연 경관과 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군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조합장님은 이제 해남군의 관광을 위해서 어떤 비전을 좀 가지고 계신가요?
▲ 김성주 조합장: 우리 해남은 관광자원이 아주 풍부한 곳입니다. 땅끝 대흥사, 노고단, 우수영, 흑석산, 공룡박물관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자원을 다듬고 아직은 개발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읍과 대흥사 구간을 테마 관광길로 조성을 하겠습니다. 또 온천 호텔을 유치를 하겠습니다. 삼산천 뚝방을 수국과 왕벚나무 산책길로 조성을 해야 합니다. 해남읍권에 전국 대회급의 파크골프장이 있어야 합니다. 사계절 파크 골프인들이 아마 찾아올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지역 경제의 큰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 복합 대형 리조트를 유치해야 합니다.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보해야 됩니다. 그래서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는 것입니다.
△ 신민지 앵커: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 이 흐름 속에서 해남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떤 방향이라고 보십니까?
▲ 김성주 조합장: 많은 사람들은 통합을 하면 우리에게 무슨 이익이 있지? 또 어떻게 달라지지? 이런 질문을 합니다. 그러나 지금으로써는 그 대안이 나오질 않아서 마땅히 대답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가 금년 중으로 개통이 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칫 광주권으로 경제권이 이동해 가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래서 읍면을 경쟁력 있게 필수적으로 갖춰 놓지 않으면 지역 소멸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해남의 강점을 살려야 됩니다. 문화와 예술, 관광, 농업 분야는 해남의 강점으로 꼽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 신민지 앵커: 군수가 된다면 기존과는 다른 행정을 펼치고 싶다 이런 구상도 좀 있으실까요?
▲ 김성주 조합장: 행정통합도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이 적용돼야 할 것으로 봅니다. 과감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실력과 열정 있는 공무원들을 발탁해야 하고, 또 업무를 전문화해야 할 것입니다. 또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공공형 사업과 기업형 사업을 잘 구분해야 할 것입니다. 기업형 사업은 추후에 뇌물 단지 사업으로 남을 것입니다. 문화 예술 예산을 늘려야 합니다. 미래 지향 사업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나누어주기식, 보여주기식 사업은 지양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효율적 예산과 예산의 편성과 집행이 이루어지게 할 것입니다.
△ 신민지 앵커: 조합장님의 구상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십시오.
▲ 김성주 조합장: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군수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해남이 변화와 개혁을 통하여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지금의 현상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풍요로운 진짜 해남을 만들 사람 누구입니까? 김성주와 함께 풍요로운 진짜 해남을 만들어 갑시다. 이재명 대통령 시대 일 잘하는 군수, 현장형 CEO 군수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어르신들에게 안락함을 군민들에게 풍요로운 내일을 약속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해남의 심장이 다시 쿵!쿵!쿵! 뛰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민지 앵커: 네. 오늘 이야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성주 전 해남군수협 조합장과 함께 했습니다. 조합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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