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 충돌 시뮬레이션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한계점'이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사조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사조위는 해당 용역이 폭발이나 화재 가능성을 고려하지 못하는 등 내용상 한계가 명확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따라 용역의 일부 내용은 참고할 수 있으나, 용역 결과 자체를 그대로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을 사조위도 인정한 상황입니다.
현재 논란이 되는 부분은 '추가된 상판의 존재 여부가 사고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상판이 없는 개선 전 구조가 승객에게 더 큰 충격을 준다'는 용역 내용입니다.

사조위는 이 결과에 대해서도 여러 변수가 고려되지 못한 시뮬레이션의 한계를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사조위는 보다 정밀한 검토를 위해 다양한 국가기관을 통해 자문 분석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용역의 과업지시서와 결과 보고서의 불일치 문제도 강력하게 제기했습니다.
당초 과업지시는 상판 보강 후의 둔덕과 부러지기 쉬운 구조를 비교하라는 것이었으나, 보고서에는 지시하지도 않은 '상판 유무'에 따른 비교 결과가 담겼다는 지적입니다.
전 의원은 이러한 결론이 공항 개량사업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꼴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전문적인 용역기관을 통해 사고 원인과 구조적 결함을 철저하게 다시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국토부가 여객기 참사에 대해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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