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의원, 국비 64억 증액...광주운전면허시험장 '1급지' 정상 추진

전진숙 의원, 국비 64억 증액...광주운전면허시험장 '1급지' 정상 추진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전진숙 국회의원(광주북구을)이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조성사업'의 2026년도 국비 예산 64억여 원을 증액하여 예산 심사를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국비 확보로 예산 부족으로 인한 공사 지연 및 면허시험장 규모 축소 위기가 해소되었으며, 사업이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2022년부터 추진되었으나, 최근 공사비 및 자재비의 급격한 상승과 건설기술진흥법 개정 등으로 인해 기존 확보 예산만으로는 정상적인 공사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 측은 추가 예산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사업이 일시 보류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지난해 총선 이후부터 지역의 주요 현안이었던 운전면허시험장 예산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 예산 심사 과정에서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산 증액의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전 의원이 확보한 2026년도 증액 예산 64억 4천만 원은 구체적으로 건축 공사비 부족분 33억 5,700만 원, 감리비 24억 3,300만 원, 농지보전부담금 6억 5,000만 원 등으로 구성되어, 사업 진행에 필수적인 비용들을 꼼꼼히 반영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예산 증액의 가장 큰 성과는 시험장의 규모와 기능을 당초 계획된 '1급지'로 지켜냈다는 점입니다.

기존 예산으로는 공사비 부족 탓에 기능이 대폭 축소된 '2급지 운전면허시험장'으로 변경될 위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전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끈질기게 설득하여 부족한 공사비와 감리비를 확보함으로써, 광주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첨단 '1급지 운전면허시험장' 추진을 확정했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예산 부족으로 시민들이 기대했던 1급지 시험장이 반쪽짜리 2급지로 전락할 뻔한 위기가 있었으나, 정부 부처를 상대로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한 끝에 1급지 건립을 위한 예산을 증액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광주 시민들이 타지역에서 원정 시험을 치러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1급지 시험장이 완공될 때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