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축제 5.7만 명 방문…10억 대 매출로 역대 최대

    작성 : 2025-11-05 09:19:38
    ▲ 제32회 광주김치축제 [광주광역시]

    광주김치축제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회복 축제'로 도약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 동안 광주시청 일원에서 개최한 '제32회 광주김치축제'에 5만 7,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고, 10억 3,8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축제는 '우주최광(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열렸으며, 시청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김치마켓과 농산물마켓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방문객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김치마켓은 첫날부터 긴 줄이 이어져 대통령상 수상 김치, 전통시장 김치, 품질인증 김치 등은 조기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축제에 유명 가수는 없었지만 △천인의 밥상 △김치마켓 △푸드쇼 등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내실 있는 콘텐츠로 구성,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김치 체험학교 [광주광역시]

    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참여 확대, 문화누리카드 사용 등으로 실질적 경제효과를 창출했습니다.

    특히 축제기간 10억 3,800만 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보다 26.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광주시는 행사기간 △김치팝업 및 대통령상 수상작품 전시 △대한민국명장 '안유성쇼' △대통령상 김치명인 마스터 클래스 △김치놀이터 △김치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했습니다.

    또 △청년상인 공동 판매전 △소금체험관 △소금진흥연구센터의 천일염 이력제 △오뚜기 팝업 △공무원 문화축제 △달빛 합동공연 등 전국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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