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여수에서 퇴근시간대 하수도관 누수로 도로 침하와 함께 침수가 발생해 차량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여수시 시전동 롯데케미칼 사택 앞 삼거리에서 하수도관이 누수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로 인해 도로 침하와 침수 피해가 발생해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개 차로에서 약 20m에 걸쳐 도로가 침하되고, 일부 구간은 길이 7~8m·깊이 50cm 이상의 물웅덩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수시는 발생 1시간 만인 저녁 6시쯤 긴급 문자를 통해 교통 장애에 따른 차량 우회를 안내했습니다.
사고가 난 관로는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된 물을 여수산단 공업용수로 보내는 관로로, 앞서 누수 현상으로 보수공사가 진행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수시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