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안방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아쉽게 패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8위에 머물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습니다.
KIA는 1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롯데에 3대 4로 졌습니다.
이날 패배로 KIA는 시즌 59승 4무 65패가 되며 8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날 선발로 나선 김도현이 1이닝만 소화한 뒤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되면서, KIA는 불펜을 총동원했습니다.
KIA는 경기 초반 롯데 타선에 3점을 먼저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4회 말 최형우의 대형 홈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최형우는 무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나균안의 직구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하며 여전히 KIA 공격의 중심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팽팽했던 경기는 6회 초 롯데가 한 점을 추가하며 무너졌습니다.
2사 2루에서 고승민이 2루수 옆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장두성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KIA 타선은 5회 이후 롯데 불펜진을 상대로 단 1안타에 묶이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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