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제주항공 참사 수습 소방관 초청...11일 롯데전서 시구

    작성 : 2025-09-10 15:30:01
    ▲ 전남119특수구조대 소속 최인후 소방관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사회공헌활동 주간의 일환으로 특별한 시구자를 초청합니다.

    KIA는 오는 1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전남119특수구조대 소속 최인후 소방관을 시구자로 초대합니다.

    최인후 소방관은 지난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초기 단계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인명 구조, 후속 조치 등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최인후 소방관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날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위해 힘껏 응원하겠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전국의 소방관, 경찰관, 간호사 등 모든 'FIRST RESPONDER'들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보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최초 대응자를 뜻하는 'FIRST RESPONDER'는 위급상황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서 대응하는 간호사, 소방관, 경찰관을 지칭합니다.

    애덤 올러 등 외국인 선수 3명이 이날 경기에 광주·전남 소방관과 경찰관, 간호사 등 총 100명을 초청했으며, 구단도 이들 100명에게 응원 패키지 선물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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