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은 3일 윤재관 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전공의 복귀로 의료체계가 정상화의 첫 걸음을 뗐다"며 정부에 지역·필수의료 확충 등 국정과제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무능·무도한 국정운영이 초래한 의료대란이 차츰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며 "올 하반기 8,000여 명 전공의 복귀로 의정 갈등 이전 대비 76%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인기과 전공의 복귀율은 90%를 넘었지만 소아청소년과·외과·응급의학과는 50%에 불과하다"며 "특히 비수도권 외과는 23.4%로 사실상 초토화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공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필수의료 기피, 응급실 뺑뺑이, PA 인력 충돌, 수련 공백, 병상 운영 차질 등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코로나19 시절 세계가 부러워했던 대한민국 의료체계를 윤석열 정부가 불과 2년 만에 무너뜨렸다"며 "정부는 지역·필수의료 체계 확충, 지역의사제 및 공공의대 신설 법제화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끝으로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 의료체계가 다시 세계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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