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가 9월 한 달간 모든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합니다.
구제역 백신 접종은 지난 3월에 접종한 백신 항체가 소실되는 시기에 맞춰 추진하며, 접종 대상은 전남지역 소·염소 77만여 마리입니다.
전남도는 철저한 백신접종을 위해 자체 사업비 2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소 10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 농가의 접종을 지원합니다.
접종지원반은 수의사와 포획 전문인력으로 115개 반 240명을 편성해 운영합니다.
또한 접종 4주 후인 10월부터 농가를 무작위로 선정해 백신 항체양성률 검사를 실시하고, 농가의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항체 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지속해서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올해 전남 축산농가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했다"며 "백신접종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재발의 위험이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빠짐없이 접종하고 농장 출입 시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남에선 3월 13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4월 13일까지 영암 13건(소), 무안 6건(소 1·돼지 5) 등 총 19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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