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가축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

    작성 : 2025-08-19 09:36:47
    ▲ 폭염 대비 긴급 살수 지원 [전라남도]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올해 이상기후로 폭염 일수가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 16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폭염 대응 6개 사업을 조기에 완료했습니다.

    세부사업으로는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환풍기·안개분무기 등) 10억 원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 100억 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17억 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 3억 원 △사료효율 개선제 27억 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9억 원 등입니다.

    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본 사업비와 별도로 예비비 2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축산 농가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공급도 완료했습니다.

    또한 과거 폭염 피해 이력이 있거나 노후 축사시설 보유 농가를 중심으로 농가별 1대 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수시로 폭염 상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 중입니다.

    이 외에도 소방본부, 농·축협(공동방제단)과 협력해 축사 지붕과 내부 살수 및 가축 음용수를 확보하기 어려운 취약 농가에 긴급 급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폭염특보 발령 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축사 관리 요령, 축산 관련 종사자 안전 수칙 등도 집중 홍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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