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빠르다' 프로야구 900만 관중 돌파...역대 최소 528경기만

    작성 : 2025-08-09 09:43:28
    ▲관중이 가득 들어찬 광주KIA챔피언스필드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2025시즌에 역대 최소 경기 900만 관중 돌파 기록이 세워졌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8일 5개 구장에서 펼쳐진 경기에 8만 7,523명이 입장하면서 9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이로써 이날 경기까지 누적 관중 907만 6,699명을 기록해 528경기만에 900만 관중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610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보다 82경기 단축한 겁니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1만 7,191명으로 지난 시즌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16% 증가했습니다.

    가장 관중이 많았던 팀은 120만을 기록한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삼성은 지난 3일까지 치른 홈 53경기에서 121만 2,294명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도 110만 관중을 넘겼고, 두산 베어스도 100만 관중을 달성하며 4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넘어섰습니다.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84만 5,0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8만 7,120명에 비해 5%가량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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