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위 kt wiz와 2게임차로 7위에 머물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중위권 싸움에 본격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17일 KIA는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주중 시리즈에서 kt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치릅니다.
KIA는 kt의 선발 투수 헤이수스를 상대로 이창진(좌익수)-박찬호(유격수)-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우익수)-황대인(1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습니다.
선발은 김도현입니다.
이창진, 박찬호가 테이블세터를 맡고 위즈덤-최형우-오선우로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습니다.
9번 타순에는 지난 NC와의 3연전에서 8타수 6안타(1홈런) 2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올리고 있는 김규성을 세웠습니다.
NC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KIA는 승패마진을 +1로 돌려놓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6위인 SSG 랜더스를 0.5게임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현재 KBO 순위는 2강 5중 3약으로 재편할 수 있습니다.
1위는 한화 이글스, 그 뒤를 0.5게임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LG 트윈스가 2강으로 분류됩니다.
3위 롯데 자이언츠와 7위 KIA의 게임차는 단 3게임.
이번 주 시리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지각 변동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KIA는 이번 kt와의 3연전에 따라 중위권으로 확실한 도약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의 선발 대진이 녹록지 않습니다.
사령탑 이범호 감독도 "이번 주 (상대) 투수진 막강하게 들어온다. SSG 다 들어오고, kt도 헤이수스도 들어오고 손동현도 들어온다"라고 경계하면서도 "(부담되지 않도록) 선수들이 타석에 편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격려했습니다.
치열한 중위권 다툼이 예상되는 이번 주, '디펜딩 챔피언' KIA가 중위권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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