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해결사' 최형우의 3점 홈런에 힘입어 NC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습니다.
KIA는 1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습니다.
14일 NC를 9-8로 이기며 2연승을 기록한 KIA는 5할 승률에 복귀하며, 34승 1무 33패를 기록해 7위를 유지했습니다.
6위 SSG 랜더스(34승 2무 32패)와는 0.5경기 차이입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6회 2아웃까지 스트라이크 낫아웃을 제외하면 단 한 타자도 내보내지 않는 위력적 투구로 NC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이날 네일은 6과 2/3이닝 1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2패)째를 달성했습니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해결사 면모를 보였습니다.
최형우는 3회 1사 2,3루 상황에서 NC 선발 로건 앨런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3점 홈런을 때렸습니다.
이후 7회초 2사 1, 3루 최형우 타석에서 NC 투수 배재환의 폭투로 3루에 있던 김규성이 홈을 밟아 4-0을 만들었습니다.
NC는 7회말 김휘집이 2점 홈런을 때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KIA는 다음주 KT와 홈경기, SSG와 원정 경기를 치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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