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이번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조갑제 대표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400만표 전후, 약 12%p 차이의 표차이로 압승할 것, 김문수를 누른다는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투표율과 관련해서는 "80%에 육박하는 높은 투표율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대구는 본투표율이 매우 높게 나오지만 사전 투표율은 낮았다"며 "보수 성향 분들이 사전 투표를 하면 표를 도둑맞는다는 그런 음모론에 넘어간 것도 있고 해서 본투표를 선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광주, 호남 지방은 사전 투표에 많이 참여했으니 오늘은 낮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표는 "6개월간 계속된 계엄 사태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는 오늘로써 일단락되고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대통령은 3관왕이다. 행정부 수장이고 국군 통수권자고 대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 원수인데,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거기에 더해 압도적인 국회 의석수를 갖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좌파적 대중 정당이니 막강한 대중 조직을 갖게 되고 거기에 영향받는 언론을 많이 갖게 되고 해서 1987년 대통령 선거 이후에 가장 막강한 권력 기반을 가진 대통령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대표는 "막강한 권력을 손에 잡으면 성인군자라도 권력을 독단적으로 행사하고 싶어진다"며 "그것을 견제하려면 본인의 자제력과 측근들의 충고, 언론과 사법, 야당의 견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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