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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신작 '미키17', 큰 적자 속 상영 종료 수순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이 극장 개봉 한 달 만에 적지 않은 손실을 안은 채 상영을 종료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6일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신작 목록에 따르면 '미키 17'은 오는 7일 오후 9시에 이 플랫폼에서 공개됩니다. 미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이 영화는 또 애플TV와 판당고 등 다른 여러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로써 이 영화는 극장 상영을 마무리하는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미 영화 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북미 3천807개 극장에서 개봉된
      2025-04-07
    • 美 백악관, "상호관세 발표 이후 50개국 이상 협상 요청"
      미국 백악관이 상호관세 발표로 국제 무역 질서에 주도권을 쥐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캐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6일(현지시각)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해당 국가 들의 협상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50개 이상의 국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 개시를 요청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협상을 요청해 온 국가들에 대해 "많은 관세를 부담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라며 상호관세 발표에 따른 효과로 평가했습니다. 그
      2025-04-06
    • 폐렴 앓았던 교황 퇴원 2주만에 신도들 앞 모습 드러내
      폐렴에 걸려 입원 치료를 받았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도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6일(현지시각) 낮 특별 미사가 열린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 등장했습니다. 이날 교황의 동선은 사전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3일 퇴원한 교황이 신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꼭 2주 만입니다. 교황은 휠체어를 타고 나타났으며 코에는 호흡용 튜브를 꽂은 상태였습니다. 신도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였고, 신도들은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앞서 교황은 지난 2월 14일 이탈리아 로마의 제멜리 병원
      2025-04-06
    • 미얀마 강진 사망자 3,500명 육박..부상자도 4,600명
      지난달 28일 발생한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수가 약 3,500명으로 늘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6일 국영 매체를 통해 사망자 수가 3,471명, 부상자가 4,67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2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이번 지진으로 건물 5,223채, 학교 1,824곳, 불교사원 숙소 2,752곳, 사원·탑 4,817곳, 병원 167곳, 교량 169개, 댐 198개, 주요 고속도로 184곳이 피해 봤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 도
      2025-04-06
    • 美 트럼프 우군도 경고.."관세 탓에 중간선거 참패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군으로 꼽히는 공화당 중진 의원이 관세 정책 탓에 여당이 2026년 중간선거에서 참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은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크루즈 의원은 "지구상의 모든 국가가 미국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끔찍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과 나머지 국가와의 갈등이 전면적인 무역전쟁으로 확산할 경우 미국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경제에도 심각
      2025-04-06
    • [尹 파면]뉴욕타임즈 "한국이 민주주의의 회복력 증명"
      한국 사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민주주의 회복력을 입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해설했습니다. NYT는 '한국 민주주의가 무모한 지도자를 이긴 방식'이라는 제목의 서울발 분석 기사에서 지난 4개월간 한국 민주주의의 취약점과 회복력이 동시에 드러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매체는 우선 윤 전 대통령이 작년 12월 3일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민주주의의 취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봤습니다. 오랜 기간 아시아에서 민주화의 모범사례로 여겨졌던 한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 다른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2025-04-06
    • "히틀러와 나란히"..미 전역서 '反 트럼프' 시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적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진보 진영 주도의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5일 민권 단체, 노동조합, 성소수자 권익 옹호 단체, 참전용사 단체 등을 망라하는 150여 개 민간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미국 전역에서 1,200건 이상의 시위와 행진 등이 펼쳐졌습니다. 연방 공무원 대폭 감축 및 연방 정부 조직 축소·폐지, 보건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 삭감, 대규모 관세 드라이브, 러시아에 대한 유화 기조 등 '트럼프표 정책'에 반대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트럼프 2기 출범 2
      2025-04-06
    • 美, 전세계 10% '기본관세' 발효..中, 34% 보복관세 '맞대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한다고 발표한 미국의 기본 '상호 관세' 10%가 발효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5일 0시 1분(현지시각)부터 미국에 수입되는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 제품에는 기본 '상호 관세' 10%가 부과됩니다. 이는 미국과의 협정에 따라 '상호 관세'에서 예외를 인정받은 캐나다와 멕시코 등의 일부 상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 적용되는 '보편 관세'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일부 필수 광물과 품목별 관세 부과 대상인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또 관세 부과 예정인 반도체, 의약
      2025-04-05
    • '美-中 관세전쟁'에 성사 직전 틱톡 사업권 거래도 'STOP'
      성사 직전까지 도달한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거래가 보류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으로 4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미국에 기반을 둔 새로운 회사로 분리하는 거래가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거래 보류의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반발한 중국 정부의 반대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틱톡은 이른바 '틱톡 금지법' 때문에 미국에서 퇴출 위기에 처한 상태입니다. 이 법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이 정한 매각 시한은 1월 19일
      2025-04-05
    • 美 경제 대혼란에 여론도 등 돌리나.."관세 반대" 5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유발한 경제적 대혼란으로 미국 여론도 급변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엿새간 미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54%가 반대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관세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48%)이 반대(46%)보다 많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지지 응답이 42%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4분의 3은 관세 탓에 장바구니 물가가 올라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2025-04-05
    • 한국·일본 등 6개국, 아동 포르노 대대적 공조 수사..544명 적발
      한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6개국 경찰이 지난 2∼3월 아동 포르노 등 인터넷상 아동 성 착취에 대한 공조 수사를 벌였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들 수사당국은 싱가포르 측 요청에 따라 '사이버 가디언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국제 공조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조 수사는 인터넷 사이트나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통되는 동영상을 분석, 해당국에 정보를 넘기는 등의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모두 544명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 적발 인원 가운데 일본에서는 111
      2025-04-05
    • '관세 전쟁'에 美증시 9,600조 증발..트럼프는 골프 즐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발표한 상호관세의 충격파로 이틀간 월가에서 6조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대기업들은 걱정 없다"며 골프를 즐기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지난 2일 오후 상호관세 발표 이후 이틀간 월가에서는 6조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의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위험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는 이틀 연속 폭락 장세가 이어지며 코로나19 팬데믹 확산 초기 패닉 장세 이후 최악의
      2025-04-05
    • '드론에 로봇개까지' 변화하는 中 성묘 문화 화제
      무인 운반 로봇과 무인기(드론)의 보급이 중국 청명절(淸明節) 성묘 문화를 바꾸고 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광둥과 광시, 하이난 등 중국 화남 3개 성(省) 주민들이 청명절을 맞아 로봇개로 제사 음식을 나르거나 드론으로 제수(祭需)를 운반하는 모습이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광시성의 웨이모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드론을 동원해 300m 높이 산 위의 조상묘에 제사를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제사용품을 드론으로 먼저 옮겨놓고 맨손으로 산을 올라가 편했다는 겁니다. 웨이씨는 "산이 비교적 높다"며 "드론이
      2025-04-05
    • 독일 차기 정부 "美 행정부 못 믿어..금 1,200톤 인출 고려"
      독일 차기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성을 우려해 미국 뉴욕의 지하 금고에 보관 중인 자국 금괴를 인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독일 차기 집권연합의 일원인 기독민주당(CDU) 고위 관계자들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뒤 미국이 더 이상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아니라는 우려에 따라 뉴욕에 있는 독일의 금괴를 인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독일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금보유국으로, 1,200톤가량을 뉴욕 맨해튼 연방준비은행 지하 금고에 보관 중입니다. 이를 금액으로
      2025-04-05
    • 관세전쟁 본격화에 美 증시 '최악의 하루'.."美 강세장 끝났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 중국 정부가 보복 관세로 맞대응 하는 등 글로벌 관세전쟁이 본격화 하면서 4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31.07p(-5.50%) 급락한 38,314.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2.44p(-5.97%) 떨어진 5,074.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62.82p(-5.82%) 하락한 15,587.7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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