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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마약 유입 중단 안 되면 3월 4일 中에 10% 추가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 마약 문제가 해결되거나 개선되지 않으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유예 중인 25% 관세를 예정대로 3월 4일 자로 집행하고, 같은 날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SNS에 올린 글에서 합성 마약인 펜타닐의 미국 유입과 관련한 중국, 캐나다, 멕시코의 책임을 거론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이 재앙이 계속 미국을 해치게 할 수 없다"면서 "그것이 중단되거나 크게 제한될 때까지 3월4일 발효 예정으로 제안된 관세는 예정대로 발
      2025-02-28
    • 할리우드 올드스타 '진 해크먼' 숨진 채 발견
      토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1960년대부터 40년 넘게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친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이 26일 부인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폭행이나 외부침입이 없이 95세 진 해크먼과 그의 부인인 피아니스트 63세 벳시 아라카와가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부부가 기르던 반려견도 죽은 채로 있었습니다. 해크먼은 액션, 범죄, 스릴러, 역사물, 코미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출연한 80편이 넘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개성 강한 남성 캐릭터를 맡아 대중과 평단의 사랑
      2025-02-27
    • [핫픽뉴스] "수영 후 눈에 극심한 통증" 결국 실명한 50대..'이것' 때문이었다
      미국의 한 50대 여성이 수영 강습을 하다 실명에 이르게 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수영 강사로 일하고 있는 모린 크로닌(53)은 지난해 6월 자택 마당에 있는 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수영 강습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그는 마치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과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동네 병원에서 안약을 처방받은 크로닌은 그 후에도 통증이 계속돼 여러 차례 병원을 찾았지만, 별다른 진단을 받지 못했습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한 달 뒤 그는 다른 병원을 찾았고 &lsq
      2025-02-27
    • 독거노인 12년 동안 돌본 이웃..집 5채 등 전 재산 상속받아
      중국 베이징의 한 마을에서 10년 넘에 독거노인을 돌봐온 이웃 남성이 집 5채 등 전 재산을 상속받았습니다. 평생 홀로 지내온 노인은 자신을 부양한 이웃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주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27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베이징시 순이구에 사는 81살 노인 A씨는 자신을 돌봐줄 사람을 찾기 위해 마을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마을위원회 제안으로 A씨와 사이가 좋은 이웃 남성이 그를 부양하겠다고 나섰고, 무려 12년 동안 A씨를 돌봤습니다. 당시 A씨는 이 남성에게 유산을 상속하겠다는 내용의 '유증부약협의'
      2025-02-27
    • 美 경찰, 한인 2명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머그샷 공개
      미국에서 미성년자 성매수를 시도한 남성들이 무더기로 체포됐습니다. 이 중에는 20대와 40대 한인 남성 2명도 포함됐습니다. 앨라배마주 오펠리카 경찰은 26일(현지시간) 공식 SNS와 시정부 홈페이지 등에 지난 20~21일 이틀간 아동 착취 작전을 수행한 결과 남성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20~40대 남성들로, 이들은 컴퓨터를 이용해 미성년자에게 연락해 성매수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 11명의 이름, 나이, 머그샷 등 신상도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28살 한인 이승윤 씨는 미
      2025-02-27
    • 트럼프 'EU 車' 등에 25% 관세 부과 곧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유럽연합(EU)을 미국이 가진 것을 "뜯어 먹으려고" 태동한 조직이라고 폄훼하면서 자동차를 포함한 유럽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집권 2기 첫 각료회의를 개최하면서 EU에 대해 부과할 관세율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는 결정을 내렸다"며 "우리는 그것을 매우 빨리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관세부과는 일반적으로 말해 25%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와 모든 것들에 부과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
      2025-02-27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가' 크게 떨어져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작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26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3.96% 내린 290.80달러에 마감했으며, 이는 전날 하루 8.39% 급락한 데 이어 또다시 큰 폭으로 내린 것으로, 5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작년 대선일인 11월 5일 251.44달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6일 288.53달러로 하루 새 15% 급등한 뒤 랠리를 지속해 12월 17일엔 역대 최고점인 479.86달러를 찍었습니다. 이
      2025-02-27
    • 러시아 "우크라, 최대 규모 드론 공격..128대 격추"
      러시아가 올해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25일(현지시간) 밤 러시아 상공에서 128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며 "올해 최대 규모 공격"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달 24일 121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을 때도 올해 최대 규모 공격이 시도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은 주로 러시아 남부와 흑해 인근에 집중됐으며, 러시아는 크라스노다르주에서 83대, 크림공화국에서 30대, 아조우해에서 8대, 흑해에서 5대, 브랸스크주와 쿠
      2025-02-26
    • 태국서 '2층 관광버스' 추락해 18명 사망·32명 부상
      태국에서 2층 관광버스가 추락해 18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습니다. 26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카오솟 등에 따르면, 태국 중부 쁘라찐부리주 나디 지역에서 이날 새벽 3시 20분쯤 관광버스가 추락 후 전복되면서 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 17명이 숨지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상자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는 고속도로 내리막길의 곡선 구간에서 발생했습니다. 버스는 경사면 아래로 떨어져 뒤집어졌고,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2025-02-26
    • 트럼프, 美 부채 영주권 팔아 갚나.."장당 500만 달러 골드카드 팔 것"
      취임 이후 불법 이민자를 대상으로 사상 최대 추방 작전을 진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부자를 상대로 사실상 미국 영주권을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투자 이민 제도를 대체하면서 금액 기준을 대폭 높이는 콘셉트인데, 기업에 대한 투자 대신 정부에 직접 돈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실상 '영주권 장사'라는 비판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500만 달러(약 71억 원)에 미국 영주권을 주는 '골드카드'를 조만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영주권을 의미하는 그린카
      2025-02-26
    • "SNS 유행 눈알 젤리 먹다가"..10살 소년 사망에 '판매 금지'
      10살 소년이 눈알 모양의 젤리를 먹다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 더 뉴 페이퍼 등 보도에 따르면 10살 소년 모하마드 파미 하피즈가 눈알 모양의 젤리를 먹다가 질식으로 숨졌습니다. 앞서 파미는 지난 18일 학교 밖에서 구입한 젤리를 먹다가 수업 도중 쓰러졌습니다.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된 파미는 이틀 뒤인 20일 밤 중환자실에서 숨졌습니다.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21일 해당 제품이 식품법 규정의 라벨 표시 요건을 위반했다며 모든 온라인 플랫폼과 국내 시장에서 판
      2025-02-26
    • "아이들이 박쥐 고기 먹었다"..아프리카 콩고서 괴질로 50여명 사망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박쥐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괴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콩고 북서부 지역에서 치명적인 전염병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사무소가 지난 15일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모두 431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이 중 53명이 사망했습니다. 치명률만 12.3%에 달합니다. 감염자들은 발열과 구토,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사망자의 상당수는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
      2025-02-26
    • "미국-우크라이나 광물협정 이르면 28일 체결"..종전 이어질까?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협상이 합의점에 도달함에 따라 빠르면 오는 28일 양측이 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AFP 통신은 "광물협상의 조건에 양국이 합의한 뒤 양측 정부 인사들이 세부 사항을 놓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금요일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해 협정에 서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양국이 협상을 벌인 초안에 우크라이나 안보에 관해 언급돼 있지만 미국의 역할이 명시적으로 담기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안정적이고 번영하는 주권국
      2025-02-26
    • 마크롱 만난 트럼프 손에 멍자국 놓고 '설왕설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에 오른손에 큰 멍자국이 관찰되면서 그 이유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후 미국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공개적으로 진행된 정상회담 모두발언 행사 시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 및 동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손등 위에 멍 자국이 있는 것이 화제가 됐습니다. 그 이유를 두고 인터넷상에서는 정맥 주사 자국 내지 비타민 결핍 등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78세
      2025-02-26
    • 美 트럼프 '독재자' 발언에 우크라이나 의회 "젤렌스키 집권 정당"
      우크라이나 의회가 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현재 집권 상태가 정당하다는 취지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현지 매체인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가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이날 전체 의원 450명 가운데 268명의 찬성표를 얻어 '민주주의에 관한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의회는 전날에도 동일한 결의안을 상정, 과반수인 226표를 채우지 못했다가 이날 통과시켰습니다. 이 결의안은 "국회의원들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 감시단을 초청한 가운데 자유롭고 투명한 선거로 뽑혔고, 전쟁 발발 후 계엄 상황에서는 이런 선거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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