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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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전처 폭행 '진실공방'
      코미디언 김병만이 전처 폭행 혐의로 피소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12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7월 김씨를 폭행, 상해 혐의로 검찰 송치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의정부지검은 현재까지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거의 마무리됐으나, 아직 기소·불기소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병만의 전처 A씨는 올해 초 "과거 수년간 가정사 문제 등으로 다투다 상습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A씨
      2024-11-12
    • '다른 남자 쳐다보면 가혹행위'..10대 여친 가스라이팅한 20대
      미성년자 여자친구에게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하면서 폭행해 중상을 입힌 2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특수중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1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피고인은 피해자를 수시로 폭행해 심리적·정서적으로 지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범행 수법은 연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잔혹하다"고 질책했습니다. A씨는 지난 5~6월 미성년자인 B씨와 교제하며 상습적으로 폭
      2024-11-12
    • "김장용 채소, 종량제봉투에 배출"..음식물쓰레기 처리 용량↑
      김장철을 맞아 광주광역시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공공음식물자원화시설 처리용량을 평상시보다 20% 증량해 1일 최대 540t 처리하고, 반입시간도 2시간 연장합니다. 또 흙이 많이 묻어 있거나 부피가 큰 김장용 채소류의 경우, 한시적으로 스티커를 부착한 30ℓ이하 종량제봉투에 배출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스티커는 행정복지센터와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 등에서 배부합니다.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배출은 △배추·무와 젓갈류는 염분을 제거하고
      2024-11-12
    • '북한강 토막살인' 軍 장교..'피해 여성과 내연관계'
      함께 근무하던 여자 군무원을 살해한 뒤 북한강에 시신을 유기한 현역 육군 장교가 피해자와 내연관계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부남에 자녀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피해자와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우발 범행'을 주장했지만, 살인 전 '위조 차량 번호판'을 검색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원경찰청은 12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를 받는 38살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중령 진급 예정자인 A씨는 지난달 25일 낮
      2024-11-12
    • 광주교도소 무연고 유해 1구, 제주4·3 희생자였다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무연고 유해 중 1구가 제주4·3 당시 행방불명된 희생자인 것으로 75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제주도와 제주4·3 평화재단은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견된 무연고 유해의 유전자 정보를 대조한 결과, 유해 1구가 1949년 12월 4일 광주형무소 수감 중 숨진 고(故) 양천종(1898년생)씨로 확인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옛 광주교도소 무연분묘에서 무연고자 유해 261구가 발견된 이후 감식을 통해 4·3 희생자가 확인된 첫 사례입니다. 양천종씨는 제주읍 연동리(현 제주시
      2024-11-12
    • "스드메 추가금 그만"..이제 피팅비 등 옵션 못 붙인다
      '드레스 피팅' 등 필수적인 서비스 요금을 별도로 받으며 가격 정보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결혼준비대행 업체들의 이용 약관이 시정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결혼준비대행업체 18곳의 이용약관을 심사한 결과, 6가지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적발해 시정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결혼준비대행 업체들은 이른바 '스드메'로 불리는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등 결혼 준비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업체들입니다. 공정위는 소비자들이 개별 '스드메' 서비스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깜깜이 계약
      2024-11-12
    • 광주천에 페인트 유출..옥상 도색 중 쏟아져
      광주 동구 광주천에 페인트가 유출돼 당국이 방제 작업에 나섰습니다. 12일 광주 동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동구 남광주시장 아래 광주천에서 파란 페인트가 유출됐습니다. 동구청 조사 결과 인근 아파트 옥상에서 도장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실수로 쏟은 페인트가 우수관을 통해 광주천으로 흘러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페인트는 친환경 소재로 약 14kg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산강청유역환경청에서 현장 측정한 결과 용존산소와 pH농도에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동구청은 흡착롤을 사용해 페인트를 제거하고, 광주보건
      2024-11-12
    • 국민 절반이 '결혼 안해도 된다'..이유는 '자금부족' 1위
      우리나라 국민 절반가량은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비중은 52.5%로 2년 전 조사보다 2.5%p 상승했습니다. '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41.5%, '하지 말아야 한다'가 3.3%였습니다. 국민의 절반 가까이인 44.8%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성별로 보면 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남성은 58.3%로 여성(46.8%)보다 11.5%p 더 많았으며, 미혼남녀의 경우 남
      2024-11-12
    • 출소 60일 앞두고 교도소 보호실서 숨진 수용자.."보호장비 과잉"
      교도소에서 보호실로 옮겨진 수용자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2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국내의 한 교도소에서 보호실로 수용된 수용자 A씨가 숨졌습니다. 보호실은 교도소에서 자살 또는 자해 우려가 있거나 신체적, 정신적 질병으로 인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수용하는 곳입니다. 해당 사건을 조사한 인권위는 A씨의 보호실 입소 전, 의무관의 건강 확인이 미흡했던 것으로 보이고 A씨가 숨지기 전 근무자를 호출했으나 방치된 정황 등을 확인했습니다. 교도소 측은 A씨가 진료에 앞서 다른 수용자와 마주
      2024-11-12
    • 김영록 전남지사 "목포대-순천대 15일까지 통합 합의해달라"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 지사는 12일 실국장정책협의회에서 "현재 양 대학의 통합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의견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빨리 해소해서 15일까지는 통합에 합의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정부에 가능한 한 빨리 추천할수록 좋을 것"이라며 "의대 신설을 여야 의정협의체 안건에 올려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에 대해선 "전남 국립의대
      2024-11-12
    • 목포해경, 출력 변경 미신고 중국 어선 나포
      전남 신안 해상에서 기관 출력을 변경하고 신고하지 않은 중국 어선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목포 해양경찰서는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217t급 중국 쌍타망 어선 A호(승선원 10명)를 나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호는 지난 11일 오후 1시쯤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48㎞ 해상에서 어업 허가 당시 신고한 출력보다 높게 선내 기관을 조작해 조업한 혐의입니다. A호는 신고 당시 출력 520마력보다 높인 929마력으로 조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의 불시 검문에 적발된 A호는 제한조건 위반에 따른 담보
      2024-11-12
    • 생후 2개월 미만 영아, 백일해로 숨져..국내 첫 사망 사례
      생후 2개월이 되지 않은 영아가 국내 첫 백일해 사망자로 기록됐습니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백일해로 입원 치료를 받던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가 지난 4일 증상 악화로 숨졌습니다. 이 영아는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이전에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지난달 31일 백일해 확진을 받았습니다. 국내 백일해 환자는 영유아와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었지만, 사망자가 발생한 건 지난 2011년 백일해 사망자 수 집계 이후 처음입니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는 백일해 환자가 폭증했습니다. 지난해
      2024-11-12
    • 尹 모교 '서울대'에 퇴진 대자보 "아내에게만 충성..국민 절망감"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에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자보가 게재됐습니다. 서울대학교 학생회관과 중앙도서관 게시판 등에는 지난 8일 자로 '불공정과 비상식의 대명사, 윤석열 동문의 퇴진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작성자는 본인을 '평범한 서울대학교 모 학부생'이라고 밝혔습니다. 작성자는 "'공정'과 '상식'을 내걸며 국민적 기대와 함께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불공정과 비상식으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있다"며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정치 경력이 전무한 검찰총장 윤
      2024-11-12
    • 전남 강진군, 다산청렴연수원 180억 투입해 64실 추가 건립
      전남 강진군이 다산청렴연수원 생활관 확충 사업비로 180억 원을 확보해 생활관 증축에 나섭니다. 생활관 증축 사업으로 현 연수원 부지에 2026년까지 64실 규모의 생활관이 추가로 건립됩니다. 이로써 기존 2인실 40실에서 총 104실 모두를 1인실로 확대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교육생 수용 능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산청렴연수원은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의식, 애민정신 함양을 위해 총 4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 10월 말 기준 5만 4,557명이 교육을 받았습니
      2024-11-12
    • 치매 시모 '독박 간병' 며느리, 테이프로 손 묶었다가 '벌금형'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2년가량 돌보다 홧김에 두 손을 묶어버린 며느리가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2일 인천지법 형사8단독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게 벌금 6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7일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시어머니 85살 B씨의 두 손목을 테이프로 여러 차례 묶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자신의 얼굴을 계속 만지는 시어머니에게 "그만 좀 하라"며 "나도 힘들다"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A씨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2년가량 돌보다가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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