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전국 시범 사업으로 추진해 온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자 선정에 대해 법원이 잘못됐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입찰 절차가 공정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검찰의 수사를 떠나 행정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지법 제5민사부는 주식회사 KT가 광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CCTV 통합관제센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무효확인 소송에서 일부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이같은 법원의 무효판결에 대해 광주시가 사업자 선정을 다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자체 감사를 통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힌 것과는 대조적으로 자칫 사업비로 받은 국비를 반납해야하는 처지에까지 내몰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통합관제센터 사업자 선정이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오자 광주시는 곧바로 재입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입찰공고를 다시내고, 8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재구성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가 엘지 트윈스와 이시각 현재 서울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갖고 있습니다. 기아는 안타 3개, 2타점을 올린 이용규를 포함해 타선이 오늘도 두자리수 안타를 쳐내며 매회 점수를 내 5회 현재 7대 1로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기아는 오늘 승리할 경우 5연승과 함께 엘지를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섭니다.

화물연대 파업이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광양항의 물류차질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하루 7천개에서 3천 5백여개로 평소 절반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산단에서도 하루 평균 2천여대에 이르던 화물차 운행횟수가 파업 이후 절반인 천대로 크게 줄면서 제품출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상대적으

엎친데 덮친데란 말이 이럴때 어울릴까요? 그렇지 않아도 2015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가 시간에 쫓기고 있는 가운데 건설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U대회 선수촌 조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2015년 광주 U 대회 선수촌이 들어설 화정동 주공아파트 철거현장입니다 덤프 트럭과 굴착기 대부분이 멈춰 섬에 따라 한창 진행 중이던 철거 공사도 발이 묶였습니다. 파업 전엔 하

오늘도 광주의 낮 최고 기온이 31.2도까지 올라가는 등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차차 흐려져 오후에 해안지역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10~40mm로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7도로 오늘보다 2~3 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일겠고,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민선 5기가 반환점을 돈 광주*전남은 일자리 창출과 국제행사 유치 등에서 일정부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총인 시설 비리로 공무원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사태를 겪었고 전라남도는J프로젝트와 F1대회의 적자가 도정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정재영 기자가 지난 2년을 돌아봤습니다. 지난 2년간 광주시는 도청 별관과 택시 6부제, U대회 선수촌 건립 등 난제로 꼽혔던 현안들을 비교적 원만하게

여수산단내 대림산업에서 제품을 저장하는 사일로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 1시20분쯤 여수시 여수산단내 대림산업 공장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공정에서 제품을 보관중인 사일로에 불이 나 내부 압력 상승으로 폭발하면서 폴리에틸렌 50여톤이 손실을 입고 수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회사측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해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각종 시설과 설비등을 조사하고 있습

농민단체들이 한*중 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광주전남농민연대 등 9개 농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품종이 비슷해 FTA로 개방되면 농민과 농업이 사지로 내몰리게 된다며 협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농민들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는다면 대대적인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강조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인 김영환 의원이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이념과 지역 등 중도적인 후보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달 초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광주를 찾은 김의원은 더이상 민주당 내 영남후보, 즉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계자들로는 정권교체가 어렵다며, 지역주의와 좌우의 낡은 이념, 경제적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위해 중도적 이념과 중부권 출신의 자신이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먼저 민주당이 올바로 서야 한다며, 과학 기술인과 중*소상공인을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골재채취 업자 등으로부터 사건 청탁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광주지검 수사관 41살 장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씨는 골재채취 업자인 전 모씨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지난 2009년 3월부터 4차례에 걸쳐 3천8백만원을 받아 챙기고 나이트클럽 업주 김모씨와 조직폭력배 전 조직원인 조 모씨로부터도 4천1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개인적인 채무관계를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사건을 담당하던 장 수사관이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전남의 어업 생산량과 생산액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통계청은 지난해 전남의 어업 생산량은 천해양식과 내수면 어업 생산량의 호조에 힘입어 전국 총 어업 생산량의 41%인 113만톤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밝혔습니다. 어업생산 금액도 전국 생산액의 28%인 1조 8천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순천시에 쉬엄쉬엄 마을여행을 할수있는 남제골 희망마을이 문을 열었습니다. 남제골 희망마을은 순천만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접근이 쉬운 원도심 마을의 빈집 두 채를 사들여 만든 쉼터를 갖춘 희망센터로 이야기 거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에게 사람사는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희망마을은 지난해 초부터 주민과 전문가들이 마을의 미래를 고민하고 쉬엄쉬엄 마을투어 사업을 추진하던중 행정안전부 희망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에 준공하게 됐습니다.

광주 금남로에 5*18 민주*평화*녹색광장이 조성됩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민선 5기 남은 2년 동안 5.18 민주 평화 녹색 광장 조성 등 광주희망 프로젝트 10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18 민주 평화 녹색 광장은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에서 금남로 4거리까지 518m 구간을 대중 교통만 다닐 수 있도록 1차선 만 유지한 채, 잔디와 실개천 등을 만들어 4계절 푸른 문화행사와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집니다.

중국의 왕치산부총리가 여수세계박람회 중국 국가의 날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로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그리고 중국측 대표로 왕치산 부총리등 30여명이 참석해 열린 오늘 행사에서 박재완장관은 한국과 중국이 녹색성장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하며 한중 FTA는 두 나라에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대표단은 박준영 전남지사와 함께 한국관과 기업관 등을 둘러본뒤 삼성과 현대자동차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중국인들의 박람회 관람등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