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사회적 기업이 "쓰레기 태우고 묻고"
【 앵커멘트 】 일자리 창출 등 공익적인 목적으로 설립된 강진의 한 사회적기업이 쓰레기를 불법으로 태우고 묻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친환경 식품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유명세를 타던 곳이어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폐교를 매입해 운영 중인 강진의 한 사회적 기업입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일부 지원을 받아 친환경 된장과 고추장, 효소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불법으로 쓰레기를 태우기 위해 건물 뒤편에 커다란 웅덩이 두 개를 팠습니다. 종이와 비닐, 음식물과 통조림, 심지어
201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