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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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홧김에..." 아내에게 흉기 던져 다치게 한 60대
      홧김에 아내에게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6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50분쯤 여수시 봉산동 자택에서 아내 52살 B씨에게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B씨는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을 마시고 귀가한 A씨는 집에서 청소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
      2025-08-26
    • 전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2만 718명...지난해보다 2배 증가
      전남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2만 71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전남지역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2만 718명으로 지난해 1만 403명에 비해 1만 315명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8개월간 고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지자체가 외국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거나 결혼이민자·외국국적동포의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올해 전남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2만 718명을 직역별로 보면 농업
      2025-08-26
    • 순천시의회 공청회 공무원-주민 '몸싸움'...민주당 김문수·권향엽 의원 사과
      전남 순천시의회가 주최한 공청회에서 공무원과 시민이 몸싸움을 벌인 것과 관련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사과했습니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에 "폭력 사태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책임자 징계 요청, 민주적 리더십과 소통, 자질향상에 힘쓰겠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당 권향엽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또한 전날 SNS에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도시계획 조례 개정) 반대 측의 항의가
      2025-08-26
    • "신안에서 일하실 분을 찾습니다"...공무원 인력난
      전임 군수가 기간제 근로자 등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사태를 겪은 전라남도 신안군이 공무원의 잇단 전출과 사직으로 인력 운영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신안군에 따르면 2020년부터 최근 5년간 공무원의 타 기관 전출과 사직이 80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섬으로 발령받은 지 1개월 이내에 임용을 포기한 인원이 15명이나 됐습니다. 최근에도 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34명의 직원을 채용했으나 그중 3명이 임용을 포기했습니다. 이 때문에 신안군은 기간제 근로자를 통해 업무 공백 해소에 나서고 있지만 채용이 쉽지
      2025-08-26
    • [인터뷰] 김선태 시인 "정든 목포대와 작별"...'남도 시의 정수'(1편)
      김선태 "섬들을 휘돌며 '자산어보'를 시로 옮겨보고 싶다" 전남 강진 출신으로 줄기차게 남도의 시학을 천착해 온 김선태 시인(목포대 국문학과 교수)이 8월 말 정년을 맞아 정든 모교 교단을 떠납니다. 목포대를 나온 시인은 중앙대 대학원 졸업 후 광주여대 교수를 거쳐 2004년 3월 모교에 부임해 22년간 대학생들에게 시를 가르쳐왔습니다. 특히 그는 목포대 재학 중 대학신문 기자로 활동했으며, 고대신문 전국 대학생 현상문예에 당선, 졸업 때까지 특별문예장학금을 받는 등 모교에 대한 각별한 인연을 간직하고 있습니
      2025-08-26
    • 전라남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전방위 지원
      전라남도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행상품 확대 운영,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입장권 상호 할인 등 협력을 강화하고, 관람·운영·홍보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적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분야별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전남을 찾는 관광객을 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하기 위해 전시관을 경유하는 남도 한 바퀴 여행상품을 확대 운영하고, 10월 개최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입장권 상
      2025-08-26
    • [기획1] 해상풍력 발전 '항만이 첫 단추'
      【 앵커멘트 】 전남은 전국 해상 풍력 사업 허가량의 61%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입니다. 풍력 자원 잠재량도 전국 최고인 32%에 달해 사업의 최적지로 꼽히는데요. KBC는 해상 풍력 선진국인 영국의 사례를 참고해 전남 해상 풍력이 나아갈 길을 제안합니다. 첫째는 항만과 배후 부지입니다. 신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신안군 앞바다의 해상풍력 발전기가 세차게 돌아갑니다. 이 단지는 지난 5월 상업 운전에 들어가 민간 주도 해상 풍력 사업의 분기점이 됐습니다. 핵심 관문은 항만이었습니다. 초
      2025-08-25
    •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 TF 지시...두 달째 감감무소식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위해 광주 전남 타운홀 미팅을 통해 의견을 들은 뒤 대통령실에 6자 TF 구성을 지시했는데요. 하지만, 두 달째 6자 TF 구성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25일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 뒤 대통령실에 6자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 싱크 : - "대통령실에서 TF팀을 만들고요. TF를 만들고 최대한 빨리 속도 있게 실태조사도 좀 하고, 주민들도 좀
      2025-08-25
    • [단독]대표만 바뀌었다...구례군수 여동생 회사 250여 건 수의계약
      【 앵커멘트 】 구례군이 배수펌프 자재를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한 내용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군수의 여동생이 대표로 있던 회사가 구례군과 수백 건의 계약을 이어오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구례군에 위치한 A 업체와 구례군이 맺은 계약 내역입니다. 대부분 상하수도 공사고 적게는 십만 원 단위부터 많게는 억 단위까지 다양합니다. 2021년 9월 이후로 이 업체와 맺은 계약만 250여 건, 금액으로는 10억이 넘는데 대부분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A 업체는 김순호 구례
      2025-08-25
    • 나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본격 추진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업 성장과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시청 1:1 소통 창구 '기업애로 바로톡',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원스톱 서비스 등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 현장 방문 없이도 공장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설립 단계까지 원스톱 검토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시는 하반기 관내
      2025-08-25
    • 영광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 전국적 힐링 명소로 주목
      전남 영광군 물무산행복숲 맨발황톳길이 '맨발황톳길계의 파인 다이닝'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영광군은 24일, 물무산행복숲 맨발황톳길이 단순히 흙길을 걷는 체험을 넘어, 품격있는 자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은 발바닥에 전해지는 황토의 촉감과 숲속의 시원한 공기, 보랏빛 맥문동 군락지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코스로 꾸며졌습니다. 이에 영광군은 하루 두 차례 낙엽을 정리하고, 2주에 한 번씩 진동 롤러로 황토를 다져 걷는 맛을 살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곳에 이미 13
      2025-08-25
    • 화순군, 극한 호우 대비 빗물받이 안내판 설치 완료
      전라남도 화순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빗물받이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화순군은 주요 시가지와 상습 침수 구역 50여 개소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빗물받이 청소와 이물질 제거를 통해 우수 배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정비했습니다.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 차량 정체, 주택가 침수 등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정비는 군민 제보와 민원을 적극 반영해 실제 불편을 겪는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화순군은 이번 사업 외에도 빗물
      2025-08-25
    • '2025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 9월 6일 곡성서 개최
      한국 현대시의 거목, 조태일 시인을 기리는 '2025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이 다음 달 6일 전남 곡성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열립니다. 올해 행사는 시인의 26주기를 맞아 '저 깊고 푸른 고요를 일깨우고'를 주제로 마련됩니다.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조태일 문학축전에서 올해는 김수열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조태일 문학상은 민주주의와 자유, 민중의 삶을 노래해 온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입니다. 김 시인은 제주 4·3의 아픈 역사와 그로 인한 상처를 시로 담아내며 치유와 화해의 길을 모색해 온 작품
      2025-08-25
    • 목포과학대·청암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
      법무부와 보건복지부의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에 목포과학대학교, 청암대학교 2곳이 선정됐습니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은 양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급증하는 노인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대학의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에도 유리합니다. 법무부는 지난 2월 광역자치단체를 상대로 시범사업 참여 대학을 모집했고, 전남도는 공모와 평가를 통해 후보 대학 2곳을 법무부에 건의했습니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년입니다. 지정 대학은 유학생 비자발급을 위한 재정요건 완화,
      2025-08-25
    • '불친절·비위생' 집중점검 나선 전남 여수시...3곳 중 1곳 '부적합'
      전남 여수시가 지역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3곳 중 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시는 음식점의 불친절과 비위생, 부담요금에 대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관내 음식업소 3,820곳을 대상으로 친절·위생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전체의 35.5%에 해당하는 1,318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동안 △친절도 △종사가 건강진단 △위생복·모자·마스크 착용 △영업장 청결 △가격표 게시 △조리장 청결
      2025-08-25
    • 전남 순천서 공청회 도중 공무원-시민 몸싸움..."심심한 사과"
      전남 순천에서 풍력조례 공청회 도중 공무원과 시민이 몸싸움을 벌여 논란입니다. 25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순천시 농업인혁신센터 대강당에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 관련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풍력 발전시설 허가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단서 조항을 신설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습니다. 기존에는 도로, 5호 이상 주거 밀집 지역, 축사로부터 2㎞ 이내에 풍력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없도록 했지만, 개정안은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범위 내 모든 실거주 세대 동의가 있을 경우 가능하게 했습니다. 주민들은 저주파
      2025-08-25
    • "신규 교사, 인턴부터 시작한다"...전남교육청, '교사인턴제' 9월 시행
      전라남도교육청이 9월부터 초등 신규교사의 안정적인 교직 적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남교사인턴제'를 운영합니다. 교육부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 제도는 임용 초기 교사가 겪는 교직 적응의 어려움을 줄이고, 다양한 학교 현장 경험을 통해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키워주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초등 임용시험을 합격한 신규 발령 대기자 중 참여를 신청한 18명을 최종 선정해 교사인턴제 참여 희망 학교 가운데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 출퇴근 여건, 운영학교 선정 순위 등을 고려해 1명씩 배치했습니다. 이들은 2025
      2025-08-25
    • 진도 하천서 신원미상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남 진도의 한 하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5일 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3분쯤 진도읍 한 마을 인근 하천에서 "부유물 같은 게 떠다닌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하천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가 진행 중이어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연루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2025-08-25
    • "걸음마다 물드는 순천의 가을"...'순천만 씨워킹' 재개
      전남 순천시가 여름철 동안 중단했던 치유형 걷기 프로그램 '순천만 씨워킹'을 재운영합니다. 순천시는 다음 달 6일부터 순천만 씨워킹을 다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순천만 씨워킹은 코리아둘레길 순천 구간인 남파랑길을 걷는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순천시는 탁 트인 바다와 드넓은 갯벌, 끝없이 이어진 갈대밭을 보며 자연 속에서 편안함과 활력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가을로 접어드는 순천만은 황금빛으로 물든 억새와 갈대가 장관을
      2025-08-25
    • 유기견 학대? 알고보니 개 싸움...나주 주민들, 동물단체 고소
      전라남도 나주 금천면 주민들이 마을에서 개 학대 및 도살 시도가 있었던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한 동물권단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나주시 금천면 이장협의회는 24일 "사실과 다른 개 도살 시도 주장을 SNS에 게시해 마을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유명 동물권단체 A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지난달 말 나주의 한 도로에서 머리를 크게 다친 채 발견된 개를 두고 "망치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당한 개"라고 묘사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운 여름, 복날을 전후해 심심찮게 발생하는 둔기 폭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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