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광주 적십자병원이 1980년 5월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됩니다.
광주광역시 5·18기념사업위원회는 최근 심의를 거쳐 옛 적십자병원 건물을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모습 그대로 간직하기 위해 최대한 보수·보강하기로 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철거 범위는 본관동 일부 벽돌벽 등으로 한정하고, 4개 부속건물은 현 상태 그대로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보수·보강을 마치면 옛 적십자병원이 가진 의미를 살려, 헌혈의 집과 문화예술 창작소, 신생 문화기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시설 등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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