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 지역에서는 잠시 주춤하는가 싶던 코로나19가 또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2) 하루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16명으로 늘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우리 기자,
【 기자 】
▶ 스탠딩 : 고우리
- "네, 전남대학교 병원에 나와있습니다. "
말씀하신 것 처럼, 광주ㆍ전남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나왔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전남대병원에 광주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VCR)
이들은 모두 한 가족으로, 40대 엄마와 20대 아들 그리고 80대 할머니입니다.
20대 아들이 유럽여행을 하고 지난달 20일 귀국했는데, 신천지와 연관성은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광양에서는 울산 확진자 부부의 36살 며느리가 확진 판정을 받고 순천의료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울산에 사는 60대 시부모가 그제(1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지난달 20일 광양에 있는 아들의 집에 다녀간 것이 확인돼 가족 모두 검사를 받은 결과, 며느리가 양성이 나온 겁니다.
함께 사는 남편과 아이 두 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광주ㆍ전남에서는 모두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4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2명입니다.
광주시는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오늘(3일) 광주 전지역을 방역할 예정이고, 전라남도는 집단감염 위험이 있는 시설을 매일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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