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이 올해부터 지역인재 채용을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현재 권고 사항인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이
광주시의 건의로 올해부터 강제 조항으로 바뀌면서 채용 폭이 늘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 등 13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채용한 천765명 중 광주전남 학교를 졸업한 인재는 11.2%에 그쳤습니다.
혁신도시 특별법과 지방대학 육성법에는 지역인재를 35% 이상 채용하도록 돼 있지만, 실효성이 없는 임의 규정입니다.
이같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주시가 정부에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에 강제성을 둘 것을 제안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올해부터는 지역인재 채용 할당제와 목표제, 가점제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박두진 / 광주시 취업지원담당
- ""중앙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역 인재를 많이 채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건의 했었거든요. 그 건의가 받아들여져서..""
이같은 채용 목표 이행은 앞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됩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입주기관 13곳에서 올해 계획된 채용인원은 모두 천880여명.
▶ 스탠딩 : 이형길
지역인재 강제 채용 제도가 시행되면 지역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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