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꽃의 여왕, 장미의 향연...곡성 세계장미축제 개막

    작성 : 2015-05-22 20:50:50

    【 앵커멘트 】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꽃 중의 꽃, 장미가 광주 전남 곳곳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2015 대한민국 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는 오늘부터 장미축제가 시작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열정과 기쁨을 상징하는 빨간 장미부터 크림색과 붉은 색이 어우러진 장미까지,

    다양한 색깔의 장미가 저마다 고운 빛깔을 뽐냅니다.

    장미원 전체에는 진한 장미향이 가득 퍼져 코끝을 자극합니다.

    모두 4만 제곱미터, 전국에서 가장 큰 장미원이 만들어진 곡성 기차마을에는 무려 천4종의 장미가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관광객들은 그 깊은 향을 직접 맡아도 보고, 또 사진을 찍으며 장미와 함께 추억을 쌓아 갑니다

    ▶ 인터뷰 : 임성도ㆍ김미란 / 전북 전주시
    - "오랜만에 시간 내서 나오니까 좋은 것도 많이 있고 날씨도 좋고 해서 마음도 편안하고 예쁜 꽃도 많이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장미원 전체의 분위기를 한 번에 느껴보기에는 역시 레일바이크가 제격,

    관광객들은 벌써 찾아온 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힘차게 페달을 밟아 나갑니다.

    5월 한 달 동안 기차마을을 비롯해 곡성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도 장미축제와 더불어 호응을 더해갑니다

    ▶ 인터뷰 : 장지혜ㆍ장지수 / 경남 통영시
    - "거의 빨간 장미만 알잖아요. 그런데 빨간 장미 말고도 흰 장미나 노란색 장미, 파란 장미도 있어 가지고 너무 예쁘고요. 장미 말고도 여러가지 체험들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수천만 송이 장미의 향연이 펼쳐지는 제5회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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