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5*18 기념식 참석을 위해 광주를 다시 찾았는데요..
여> 혼란에 빠진 당과 호남민심 수습책을 내놓을 지 주목되는 가운데, 광주*전남 의원들도 모임을 가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4.29 재보선 참패 후 낙선인사를 하러 광주를 찾았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5.18 기념식 참석 등을 위해 어제 다시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문 대표는 고민 끝에 5.18 묘역에서 열리는 정부 공식 행사에 참석키로 했다며, 우리가 만든 공식 행사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당당히 제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공식 기념행사를 광주시민이 외면하게 만들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이 정부가 참으로 옹졸하고 한심합니다."
특히 문재인 대표가 광주를 찾아 호남 민심과 당 안팎을 달래는 메시지를 발표하고 수습책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현재 문 대표는 당직 교체 등 인적쇄신과 의사 소통 구조의 개선 등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김철근 / 동국대 교수
- "특단의 수습책을 내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당의 리더십은 더 어려워지고, 당내 분란은 더 확산돼 끝내는 대안 정당을 세워야 한다는 얘기까지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광주*전남 의원들은 5.18 기념식이 끝난 뒤 회동을 갖고 당 내홍 수습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특히 지역 의원들의 공동 입장을 당 지도부에 전달할 예정인 가운데, 호남의 목소리를 어떻게 대변할지 주목됩니다. kbc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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