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그룹이 광주 진곡산단에 500억 원을들여 테이터 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광주시가 진곡산단에 조성하고 있는 자동차산업 밸리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광주 진곡산단에 짓는 데이터 센터는 오는 6월쯤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주도하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연 뒤 처음으로 이뤄지는 5백억 원 규모의
대형 투잡니다.
IT설비의 핵심시설인 데이터 센터는 기업의 중요한 정보를 디지털로 저장해 보관하는 곳입니다.
현대차그룹의 통 큰 투자로 광주시의 최대현안인 자동차산업 밸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진곡산단은 광주시가 자동차 특화산단으로 조성하고 있어 데이터 센터가 들어서면 자동차 부품 등 관련 기업들의 유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인터뷰 : 양효섭 / 광주시청 투자유치과장
- "현대자동차 데이터센터가 우리지역에 건립되는 것이 확정됨에 따라 우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차그룹의 투자 결정에 이어 호남 KTX 개통도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c.g.)민선 6기 들어 협약을 체결한 38개 업체 중 18곳이 실제 투자에 나섰고, 지리적 한계가 무너지면서 기업이전을 속속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규제 완화로 침체를 겪었던 기업 유치가 모처럼 호기를 맞으면서 광주시는 지원 제도를 개선하는 등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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