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농촌에서의 소박한 삶.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볼텐데요.
농사를 짓기 위해 전남으로 이주해 온 도시민은
전국에서 두 번째 많았지만, 전원주택 거주
개념의 귀촌은 전국 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룸에서 강동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귀촌과 귀농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 있을텐데요.
귀촌은 전원주택 등에서 취미로 텃밭을 짓기 위해 농촌으로 이주한 것이고 귀농은 농업을 주된 직업으로 삼기 터전을 옮기는 것입니다.
지난해 전국의 귀촌 가구는 2013년 비해 무려 55% 넘게 늘어났습니다.
경기가 전국의 30.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전남은 7.5%에 그쳤습니다. 충북, 제주, 경북보다도 낮아 전국 9개 광역 도 중 하위권인 7위에 그쳤습니다.
귀촌 가구주의 연령별 현황에서 전남지역은 50대가 가장 많은 26.5%였지만, 전국 평균과 비교해 50대와 60대의 비율이 낮았습니다.
귀농은 경북이 전국의 19.5%로 가장 높았고, 전남은 두 번째 높았습니다.
전남이 귀농뿐만 아니라 귀촌까지 늘리기 위해서는 전원의 삶을 꿈꾸는 50대와 60대 도시민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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