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의 기능 배분부터 입지 조정까지 온통 얽히고 설켜 있지만 시도의 인식은 너무나 안이하다는 지적입니다.
시도가 지난 5일 상생발전 실무위원회를 열고 무안공항 활성화 과제가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입니다
<무안공항 상생*활성화 평가 정반대>
시도의 상생 과제 중 경우에 따라서는 상생
자체를 뒤흔들 폭발력을 가진 무안공항 활성화,
시도민들이 느끼는 문제의 심각성과 우려는
무엇인지 이준석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시도는 상생발전실무위원회에서
무안공항 활성화등 4건의 상생 과제가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티웨이항공과 협약을 맺어 무안~제주 노선은 주 7회,중국~무안 노선은 주5회 운항하고 있고 전세기 추가 유치 노력 등을 성과로 꼽았습니다
▶ 스탠딩 : 이준석
- "그러나 시도민들이 정작 깊은 관심을 갖는
사안은 광주공항과 무안공항 간의 관계 재설정건입니다. 다시 말해 호남선ktx 개통이 임박한 만큼 광주공항의 국내선 기능이 알려진대로
무안공항으로 통합되는지 여부입니다
또 통합된다면 언제되는지 그럴 경우 광주 군
공항도 무안 등으로 가는지 아니면 군공항이
여전히 남는지 알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이는 시도간 상생 혹은 대립의 핵심 논점이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강원구 / 한중문화교류회장
- " "광주와 전남이 서로 상생 한다는 것은 서로 약간의 양보가 필요합니다 광주공항의 군공항이 존속하는 한 국내선이 존재하는 것인데.." "
논란은 커지는데 무안공항 상생이 정상이라고 말하자 시도민은 무언가 감춰지고 있거나 본질이 회피되고 있다는 의구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불안감도 커지는 만큼 공항 통합등의 문제를 공식 의제로 채택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 인터뷰 : 김재원 / 세한대학교 사무처장
- " "주민들은 그 문제에 대해 서로 상당히 주시하고 있고 사실 어떻게 보면 서로 간에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그 기능을 빨리 조정하는 문제를 깊숙히 협의해서 주민들에게 안을 내놓아야 합니다" "
광주시는 올해안에 군공항 이전 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온통 불투명한 무안공항 문제에 대해
오는 23일 열리는 상생발전위원회에서 시장.지사가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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