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정개특위 구성 완료 "호남 의석을 지켜라"

    작성 : 2015-03-17 20:50:50

    【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선거구 획정 등을 다룰 여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이 확정됐는데, 광주*전남에서는 신정훈 의원 한 명만 포함됐습니다.



    여> 광주*전남 의석수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여야가 선거구 획정 등을 논의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습니다.



    위원장에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이 선임됐으며, 광주*전남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신정훈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정치개혁특위는 이번 주 중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지난해 선거구 간 인구차가 2배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인구 하한선에 미달하는 광주*전남 지역구는 광주 동구와 여수갑, 고흥*보성, 무안*신안 등 4곳으로

    의석 수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자칫 안이하게 대응했다가는 호남 의석수가 줄어들 수도 있어 정개특위에 포함된 신정훈 의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 인터뷰 : 신정훈 /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우리 지역의 선거구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 대표성이 존중받는 선거구 획정을 치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거제도의 개선을 위해서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특히 인구를 기준으로 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의 논의에서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해 정개특위에서 호남의 정치적 이해를 적극적으로 대변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정개특위의 활동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여야가 합의한 가운데, 선거구 범위 조정 등 민감하고 어려운 이슈가 많아 적지않은 진통이 뒤따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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