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올해도 광주에서 전세 구하기가 꽤 힘들 것 같습니다.
여>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 추세가 강한데다 아파트 신규 공급량은 줄어든 반면, 재개발*재건축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이주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솝니다.
매매 알림판에서 전세 물건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집주인들이 월세를 더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양동선 / 공인중개사
- "지금 전세 물건을 찾으러 오신 분들은 많은데 전세 물건이 품귀현상이라서... 지금 접수는 100건 이상 받아 놨는데 지금 현재 연결을 못 해드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세난은 올해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올해 광주지역 입주 예정 아파트는 19개 단지 6,250세대로 지난해 12,000세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OUT)
여기에 올해 예정된 재건축과 재개발로
2천 500세대 가량의 이주는 불가피합니다.
▶ 인터뷰 : 송용헌 / 광주사랑방 비즈센터장
-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절반 가량으로 줄어들 것 같구요. 반면에 재개발·재건축 관련 수효가 증가하면서 국지적인 전세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하지만, 내년부턴 광주지역 전세난이 한풀 꺽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U-대회 선수촌 아파트 3,700가구의 집들이를 시작으로
2017년에도 만 천 세대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OUT)
또 양적완화 종료를 선언한 미국이 금리 인상을 본격화할 경우 국내의 저금리 기조도 변화가 예상돼 전세매물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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