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무등산 등 광주*전남 지역 유원지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지만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어제에 이어 오늘도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흐린 날씨에 오후부터는 빗방울도 내렸지만 지역 유원지 등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휴일을 맞아 가족*친구 등과 함께 이 곳을 찾은 탐방객들로 국립공원 무등산은 하루 종일 크게 붐볐습니다."
▶ 인터뷰 : 채경탁 / 광주시 신창동
- "6년 만에 찾은 무등산에 기온도 적당히 따스하고 정말 좋은 주말이 된 것 같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 달과 달리 이번 달에는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다음 달까지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황영하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12월 달에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많이 받아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웠습니다. 2월 상순까지는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서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걸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부터 광주 전남 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10에서 30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한 뒤 내일 아침부터 차차 개겠습니다.
비가 온 뒤 이번 주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지만 목요일부터는 다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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