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지역과 손잡고 동반성장 허브 역할 톡톡

    작성 : 2015-01-22 08:30:50

    【 앵커멘트 】

    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의 행정기관과 중소상인들에게 경영노하우를 전수하고 컨설팅 지원사업을 4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관련 기업의 매출증대 효과로 이어지면서 동반성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양시 태인동의 한 공구상입니다.



    1년 전만하더라도 여기저기 널려 있던 공구들이 마치 대형마트 매장처럼 깔끔하게 정돈돼 있습니다.



    5천 개의 공구를 종류별로 나누고 이동동선을 고려해 매장을 새롭게 단장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6개월.



    재고파악이 쉬워지면서 납품시간이 단축되면서

    매출증대로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이미라 / 광양 00공구상

    - "다른 업체에서 30분에 납품할 것을 저희는 지역적으로 가깝고 하니까 5-10분 내에 배달을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업체에 신뢰도 많이 쌓고...."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4년 동안 1대 1일 맞춤식 경영 컨설팅으로 동반성장을 이끌어 낸 기관 단체와 업체는 모두 72곳.



    지난 10년 동안의 자체 혁신활동을 통해 얻은 성공 노하우를 지역에 전수하면서 참여한 곳의 평균 생산성이 30% 높아졌고 비용은 20%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동반성장 혁신활동이 큰 성과를 내면서 컨설팅 지원대상도 음식점과 미용실 등 일반 업종으로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공일종 / 포스코 광양제철소 혁신지원팀장

    - "실패와 성공에 대한 것들을 경험을 통해서 가장 좋은 핵심만 모아서 맞춤형 혁신 컨설팅을 지원해주니까 아무래도 성과가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상생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며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반성장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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