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청주도 반대 동참..코레일 사장 사퇴 촉구

    작성 : 2015-01-22 20:50:50

    【 앵커멘트 】



    호남KTX의 서대전역 경유 안에 호남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와 청주시도



    반대 움직임에 가세했습니다.







    광주*전남 의원들은 이번 노선 변경 안은



    대전에서 총선 출마를 노리고 있는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작품이라며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호남KTX의 서대전역 경유와 관련해 그동안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충북도는 서대전역 경유는 KTX 본연의 고속 기능을 훼손할 수 있고, 오송역을 정차하지 않은 채 통과할 우려가 있어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조병옥 / 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



    - "서대전역을 경유하게 되면 KTX 본연의 고속기능을 훼손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반대하는 것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청주시 역시 서대전역 경유 주장은 대의를 상실한 편협한 지역이기주의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자는 정책목표에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전남 의원들은 이번 논란의 핵심 인물로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지목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역 의원들은 서대전역 경유가 차기 총선을



    의식한 최 사장의 정치적 목적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싱크 : 신정훈/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자신의 정치적 목적으로 오랜 기간 국민적 토론과 합의를 통해 정한 노선을 변경해 서대전 경유 계획을 내놓은 최연혜 철도공사 사장을 즉각 해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실제 최 사장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를 신청했었고, 19대 총선에서는 대전 서구을에 직접 출마했지만 낙마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



    - "이처럼 호남KTX의 서대전역 경유 논란이 정치권의 뜨거운 쟁점으로 번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kbc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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