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R] 광주·전남 암 검진율 전국 최고

    작성 : 2015-01-20 20:50:50

    【 앵커멘트 】

    전남의 간암과 위암 의심판정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만성질환 위험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았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3년 국민건강검진 결과를 뉴스룸에서 임소영기자가 분석해드립니다.



    【 기자 】

    ▶ 스탠딩 : 임소영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40세 이상 국민들을 대상으로 주요 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광주와 전남은 대상자의 50%가 검진에 참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검진 결과 주요 암 중의 하나인 간암의 경우

    전남은 인구가 많은 서울*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의심 판정자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인구를 감안하면 사실상 가장 많은 간암 의심 판정을 받은 셈입니다.





    대장암은 전국적으로 4천여 명이 의심판정을 받았는데요 광주와 전남 모두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위암은 전남에서만 무려 1200명이 넘게 의심판정을 받았는데 인구대비 환자 비율은 충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일반건강검진을 통해서는 평소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데요.



    전남은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만성질환 요소를 한 가지 이상 가진 위험군 비율이 수검자의 78%를 넘어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노인 인구가 많은 전남지역의 보다 적극적인 건강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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