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광주비엔날레 폐막이 12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관람객 수가 목표의 절반에도 못 미쳤는데, 20년 전 1회 대회 때의 1/10 수준에 불과합니다.
여> 개막 전 세월오월 논란에서 봤듯이, 지난 20년 간 지역과 소통도, 대중성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자초했다는 지적입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지역문화 시대를 선언하며 1995년 시작된
광주비엔날레는 여전히 새로운 미술의 실험장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나상빈 / 미술전공 대학생
하지만 비엔날레라는 단어는 많이 친숙해졌지만 일반 관람객들은 아직도 전시작품들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박상운
인터뷰-배효정 /미술전공 대학생
CG1>
최근 4년 사이 광주비엔날레 관람객 수는
가파르게 줄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32만 8천여 명에서 2012년
22만 8천명 올해는 폐막을 이주일 앞둔
현재까지 12만 2천 명으로 목표치의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CG2>
20년 만에 관람객 수가 1/10로 줄었습니다
관람객이 급감한 것은 개막 전부터 세월
오월 특별전 전시논란이 빚어졌고 대중과의 소통에 소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외국인 감독을 잇달아 선정하며 국제적인 위상은 확보했지만 한국적 지역전 시각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는 평갑니다.
전화인터뷰-
윤진섭 세계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
"(그동안)광주비엔날레가 우리의 시각에서
세계를 조망하는 그런 감독체제가 아니었다
이제는 국내 감독들에게 기회를 주고
국내감독을 양성하는 것이..."
게다가 비엔날레의 기반인 광주지역과의
갈등이 수년 넘게 계속되면서 고립현상이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인터뷰-나상옥 광주미술협회 회장
물론 관람객 수가 비엔날레의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시각을 통한‘대중성’확보가 미흡할 경우 비엔날레가 지속가능한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고, 도시전체에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가져오는 관광객 유치에도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랭킹뉴스
2025-08-13 22:33
광주서 5중 추돌사고로 8명 부상...70대 택시운전자 입건
2025-08-13 20:29
중부지방 집중호우 1명 사망…인천·경기에서 26명 대피
2025-08-13 16:49
지름 0.5m 크기 싱크홀 발생...출근길 교통 정체
2025-08-13 15:37
광양제철소 '망루 농성' 노조 간부들 집유
2025-08-13 14:24
재하도급 의혹 건설업자 무혐의..."'서면 동의' 정해진 형식 없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