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집중]귀촌자들이 중심이 된 구례 상사마을

    작성 : 2014-10-28 20:50:50

    이렇게 사람이 떠나면서 적잖은 농촌마을이 없어지거나 마을의 형태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C.G/

    이미 전라남도의 인구가 200만명이 깨졌는데요.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도시민들이

    찾아드는 마을이 있습니다



    (DVE/ 귀촌자들 북적... 활기 띠는 마을)

    마을 사람 절반 이상이 도시에서 온 귀촌자들로 구성된 구례 상사마을을 송도훈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마을회관 조리실에서 부녀회원들이

    빵 만들기에 분주합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걸은 뒤 마을을 지나가는 산행객들에게 판매할 우리밀 빵입니다.



    빵 만들기에 나선 회원들은 모두 귀촌한지 짧게는 1년, 길게는 9년 된 귀촌자들입니다



    9년 전 상사마을에 가장 먼저 들어온

    윤경자 씨는 이 마을 귀촌 역사의

    증인입니다



    인터뷰-윤경자/구례군 상사마을 최초 귀촌자



    귀촌 행렬이 53번째 가구까지 이어지면서 전체 102가구가 사는 상사마을은 귀촌자가 원주민보다 더 많은 마을이 됐습니다.



    상사마을에 귀촌자가 몰려든 것은 이 곳이 장수마을인데다 농진청의 살고 싶고,가고 싶은 농촌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마을 환경 때문입니다.



    인터뷰-오성택/구례군 마산면 상사마을



    이 마을 출신이면서 역시 서울서 귀촌한

    이장은 마을카페 운영과 음악회 등을 열어

    농촌과 도시의 문화를 접목시켜 나갔습니다



    또 한 달에 한 번 원주민이 가꾼 채소와

    부식으로 귀촌자들이 차려낸 공동식사로

    마을 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다져왔습니다.



    귀촌자들의 천국 구례 상사마을은

    농촌마을의 활력 찾기에 하나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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