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대회 선수촌 사용료 협상을 두고 광주시와 조합 측이 공식 협상을 중단한 채 숨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밑협상을 지속하고 있지만 시각 차가 워낙 커서 앞으로 협상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정지용입니다.
선수촌 사용료을 두고 협상에 나선 광주시와 조합 측이 지난 14일 이후 공식 협상을 접고 물밑에서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용기간과 사용료에 대한 이견이 커서
당장 좁히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합 측은 (c.g.1)사용기간 11개월에
4백25억 원 이상의 사용료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광주시는 사용기간을 5개월로 하고
34억 원을 주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개막을 전후로 5개월간은 이견이 없지만
폐막한 뒤 6개월간의 리모델링 기간을
어떻게 보느냐가 관건입니다.
조합 측은 계약상 리모델링 기간도
사용으로 봐야 한다는 반면 (cg.2)광주시는 공사 기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조합 측은 이 기간의 사용료를
주장하고 있고, 광주시는 공사 지연에 따라 항목별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정삼도/재건축사업조합장
인터뷰-최성용/광주시청 선수촌 건립 담당
광주시가 조합 측의 요구안에 대해 법적
검토에 들어가 조만간 협상 테이블이 머지 않아 다시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su// 광주시와 조합 측이 5번의 회의에 이어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큰 시각차만 확인했습니다. 협상안 마련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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