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초중고등학생 4명 가운데 3명은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 수학*영어 등 주요 교과 과목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한 달 평균 독서량은 3권에 그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생활 실태를
김재현 기자가 디지털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스탠드업-김재현
광주시교육청의 실태 조사 결과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 수강률은 73.6%로 2년 전 같은 조사에 비해 6.2%나 증가했습니다.
수학과 영어 등 주요 교과과목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예체능 과목 비율은 30% 수준으로 낮았습니다.//
학생들의 평균 귀가시간은 밤 8시 30분으로,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초등학생이 8시간, 일반고 학생들은 5시간 반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면시간이 많은 학생일수록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성적 수준이 높다고 인식했습니다.//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학생 비율은 다소 줄었지만 한 달 평균 독서량은 약 3권으로 나타나 6권이라고 응답했던 2년 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광주지역 학생들의 장래희망은 예체능 관련 전문직이 1순위로 꼽혔고, 두 번째로는 교사나 교수, 세 번째로는 의사가 꼽혀 의사, 교사, 경찰, 공무원 순이었던 2년 전에 비해 다소 변화가 있었습니다.
학생들 10명 중 9명 이상이 가족들과 대화를 자주한다고 응답해 전국 평균보다 20% 이상 높았고, 가족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전국평균보다 10% 가까이 높았습니다.//
반면, 결혼과 사회공정성에 대한 질문에는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고 외모가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65%나 돼 청소년들의 사회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뉴스룸에서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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