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재정부담 VS 교통편익, 치열한 공방

    작성 : 2014-08-20 20:50:50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재검토 전담팀이 2차 회의를 열고 쟁점별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재정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교통복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한다는 주장이 맞서는 등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김기홍 위원은 도시철도 2호선의 예상승객 추정을 믿을 수 없다며 해마다 수백억 원대 운영 적자가 발생하고 결국 광주시의 재정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김기홍/경실련 사무처장



    이에 대해 이웅희 위원은 1호선과 달리

    2호선 수요예측은 정부의 공식자료를 활용해서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이웅희/용역업체 상무이사



    김승용 위원은 1호선의 순손실이 보조금에 가려져 있다고 지적했고 송진희 위원은

    복지 효과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김승용/조선대 교수



    인터뷰-송진희/회계사



    민진기 광주시 예산담당관은

    2호선 건설비와 운영비 부담으로 광주시

    재정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본다고

    보고했습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신기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균형있는 토론을 위해 5명의 위원을 추가로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찬 광주시의회 부의장은 전담팀의

    무용론을 제기하며 토론에 참여할 수 없다며 돌연 사퇴했습니다.



    전담팀은 4개 실무단을 만들어 수요 예측의 타당성과 시 재정 부담 능력과 전망 등을 심층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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