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세월호 참사로 율동과 확성기 등을 이용한 요란한 유세는 크게 줄었지만, 광주시장 선거 등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선거구에서는 후보들간 경쟁이 어느때 보다 뜨겁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6.4지방선거가 어제부터 공식 시작됐습니다
각 출마자들은 선거운동 첫날부터 곳곳을
뛰어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각 후보들이 율동과
확성기 동원 등을 자제하면서 이전 선거와 비교해 다소 차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광주시장 선거전의 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윤장현*강운태*이용섭 등 광주시장
후보 3강의 지지율은 박빙의 차이를 보고 있는 상황.
투표 당일까지 치열한 접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CG끝)
인터뷰-오수열 / 조선대 교수
"현재 여론 동향을 보면 큰 지지율의 변화를 보일만한 변수가 없는 상황"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는
중앙당 지원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어제 열린 광주시당 선거 출정식에는 정동영 중앙당 선대위원장과 김효석 최고위원, 광주지역 국회의원 6명 등 중앙당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에 맞서 강운태*이용섭 두 무소속 후보는 단일화를 통한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실무진 사이에서 아직 여론조사 방식 등에 대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지만
단일화 여부가 승리와 직결돼 있는 만큼
양 측 모두 단일화에 대한 의지가 여전히 강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 수성이냐, 무소속 돌풍의 진원지가 되느냐.
공식선거운동의 시작과 함께 광주시장 선거전이 전국적인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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