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국립공원이 오늘(4일) 공식 발효됐습니다.
광주시는 무등산의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를 통해 세계적인 명산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무등산이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 무등산이 정식으로 국립공원의 효력이 발생했습니다. 이제부터는 관리와 보존을 국가가 맡게 됩니다.
지난 연말 국립공원으로 승격, 지정*고시된 지 두 달여 만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무등산에 2개의 사무소를 열고 100여 명의 직원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증심사 입구에 광주지역을 관할하는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를, 화순읍에는 새로 편입된 화순과 담양지역을 관할하는 무등산 동부사무소가 마련됐습니다.
( 남태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과장 )
광주시와 국립공원 사무소는 앞으로 2년간 업무 인수인계를 진행하는데, 전반적인 공원 관리 등은 공단에 이관되지만 무등산 보존과 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 김동수 /광주시 공원녹지과장 )
광주시가 구상하는 무등산의 모습은 3단계.
c/g> 국립공원 승격에 이어, 정상 부근의 군부대 이전과 방송*통신 시설 통합한 뒤, 주상절리대의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와 생물권 보존지역* 지질공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광주의 산에서 국민의 산을 넘어, 세계의 명산으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국립공원 승격을 축하하고, 구체적인 무등산의 관리와 보존 방안 등을 담은 무등산 비전 선포식은 다음달 무등산 정상개방 시기에 맞춰 대대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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