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인재 유출이 학생들에 이어
산업 인력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일자리가 없다는 이야긴데요
호남권의 인력 유출은 영남권에 비해
6% 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중소기업 취업박람회장에
직장을 찾으려는 구직자들로 북적입니다.
하지만, 구직자들은 게시판을 살펴볼 뿐
좀처럼 이력서를 내지 못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싱크> 구직자
"대부분 시급이고, 단순직 이다보니..."
산업연구원의 연구 결과
이같은 일자리 부족이
광주와 전남의 인재 유출을 가속화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남권과 비교하면
호남권의 수도권 유출률은 25%로
영남권보다 6% 포인트 넘게 높았습니다.
<인터뷰> 정윤선 / 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오랫동안 대규모 공장 건립 등의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설비와 기술 등 자본축척률도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낮았습니다. (OUT)
<인터뷰> 조성은 /(주)무진기연 대표이사"지역에 대기업 부족, 의지할 곳이 없다"
더 큰 문제는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설비 투자가 부진한데다
그나마 이뤄지는 투자도 경기와 충남 등
특정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랫동안 발전에서 소외된 호남이
글로벌 경쟁시대에
더욱더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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