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보복범죄 급증 범죄보고도 신고 꺼져

    작성 : 2012-10-10 00:00:00
    범:행을 신고한 사람을 괴롭히는 보:복 범:죄가 늘고 있습니다.
    협박은 물론 흉기까지 휘두르는 등 그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CG)
    지난 8월 중순 광주 동구의 한 노래방에서 노래방 도우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53살 오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 씨는 이틀 뒤 자신을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노래방에 다시 찾아가
    업주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같은 보복범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0년 124건, 지난해 122건에 이어
    올해 8월까지 벌써 142건이 발생해
    이미 과거 수치들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광주.전남의 보복범죄는
    2010년 5건, 지난해 16건에
    이어 올해 8월까지 11건의 보복범죄가
    발생했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기자
    이런 보복범죄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경찰의 피해자 보호가 미흡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태준/시민

    시민들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보복범죄는
    이를 예방할 별다른 대안이 없어 보복 피해가자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싱크-경찰 관계자/

    보복이 두려워 범죄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당해도 아예 신고를 하지 않는 사례도
    있어 보복범죄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