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가 예:상보다 경남 쪽으로 치:우치면서, 지난달 볼라벤 때 보다는 광주*전남지역의 피:해가 적:었습니다.
과:수원과 양:식시:설이 밀집된 전남 중*서부지역을 비:켜 가면서 최:악의 상황은 피:했습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태풍 산바의 파도에 밀려
양식 시설이
해안가에 밀려 왔습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보다 피해가 적어
태풍에 긴장했던 어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인터뷰-김용덕/완도 양식업자
배 과수원에서는
낙과 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태풍에 큰 피해를 입어
밤잠을 설친 농민들은
안도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류권열/영암군 신북면
당초 강풍을 동반한 태풍 산바가
전남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수지역으로 방향을 급격히 틀면서
다행히 과수원과 양식장이 밀집된
전남 중부와 서부권을 비켜갔습니다
이번에 해남 화원에서 기록된
순간 최대 풍속도 초속 34미터로,
지난달 볼라벤 때
51.8미터보다 약했습니다.
최대 파고도 6.1미터로 기록돼
볼라벤의 9.5미터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태풍 산바의 바람과 파도가
상대적으로 약해
큰 피해가 나지 않은 것입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조사가 끝난 뒤에나 파악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분위깁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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