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아빠 찬스' 논란을 빚고 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조국 사태' 당시 검찰의 수사를 비교하며, 정 후보자에게도 같은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것인지 윤석열의 선택적 정의에 국민 공분은 갈수록 커진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도 "조국 전 장관은 팩트가 있어서 70여 곳을 압수 수색했냐"며 "수사도 하지 않고 팩트가 없다고 하는 것은 친구니까 수사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들린다"고 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 역시 "자녀는 아빠 찬스로 의대에 입학, 아빠는 친구 찬스로 장관이 되는 불공정과 특혜의 커넥션을 국민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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