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광주FC가 FC서울을 상대로 극적인 2대1 승리를 거두며 서울전 5연승을 달렸습니다.
19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원정에 나선 광주는 서울에 한 골 차로 승리하며 승점 16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날 김천상무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하며 승점 20점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과는 승점 4점 차입니다.
4-4-2 전형으로 경기에 나선 광주는 전반부터 공격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며 서울을 압박했습니다.
결국 전반이 끝나기 전인 43분 에이스 헤이스의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의 거센 공세가 시작됐고, 센터백 안영규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까지 따르면서 불안한 리드가 이어졌지만 후반 19분 박태준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서울은 후반 34분 린가드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한 점 차로 추격한 뒤 경기 종료 때까지 거세게 광주를 밀어부쳤지만 결국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광주전 5연패를 당했습니다.
다음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쳐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 토너먼트 출국을 앞둔 광주는 출국 전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하며 ACLE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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