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프리패스 임신부' 구해요"...악용 사례 속출

    작성 : 2025-12-27 09:03:11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성심당의 임산부 배려 제도를 악용한 사례가 확인되면서 논란입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SNS에 올라온 '성심당 임신부 패스 창조경제'라는 글에 대한 누리꾼들의 공부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심당은 임신부 프리패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신부의 경우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임신부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적용됩니다.

    매장에서는 임신 확인증이나 산모 수첩을 지참한 뒤 신분증과 대조 확인을 거쳐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중고 거래 플랫폼 등에는 이 제도를 활용해 성심당 케이크를 사서 주겠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건당 2만~3만 원의 사례금을 제시하고, 당일 지급을 약속하는 방식까지 담겨 있습니다.

    또 자신과 함께 입장해줄 임신부를 찾아 나서는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임신부를 배려하기 위한 제도의 취지가 개인 간 거래 수단처럼 활용되면서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임신부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선의를 악용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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