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화순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국춘란(春蘭)을 중국에 수출합니다.
화순군은 화순난농업회사법인을 중심으로 전라남도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의 협력 속에 한국춘란 500촉을 중국 복건성 장주시로 수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출 물량은 이달 말 현지 유통업체로 선적될 예정입니다.
군은 단순한 품종 수출을 넘어 한·중 간 화훼 교류 확대와 한국 전통 난문화의 세계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2차·3차 수출을 통해 총 1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화순군은 오래전부터 ‘춘란의 고장’으로 불리며, 우수한 품종과 품질로 전국 최고 수준의 난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수출은 화순 춘란의 세계 진출 신호탄”이라며 “앞으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으로 꾸준히 판로를 넓혀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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