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11시 33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숲길에서 체험활동을 하던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119구급대는 벌에 쏘여 통증을 호소하는 원아 6명과 어린이집 교사 2명 등 8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들은 허벅지와 종아리, 팔 등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고현장에는 2개 어린이집의 원아와 교사 등 5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휴양림 일대를 수색해 낮 1시쯤 말벌집을 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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